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기호4번 김민겸 후보, 인력 매칭 서비스 '치카오 119' 등 공약 발표

URL복사

1차 정책발표회, 통치·보조인력난 通 윤현중 교수·박창진 원장 영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민겸 회장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해결캠프에서 정영복, 최유성, 문철 부회장후보와 함께 첫 번째 정책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발표회에서는 김민겸 해결캠프의 4대 분야 12개 과제 중 인력난과 공공현안에 대한 정책을 공개했다. 먼저 최유성 부회장후보가 공공현안 해결과제로 ‘치과의사 정원 감축 및 진로 다각화’를 제시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2035년 치과의사는 진료일수에 따라 5,803명~6,114명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원 감축과 더불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실천 △의무를 다한 회원 우대 △여성회원을 위한 육아, 교육, 유학 등 맞춤형 정보 제공 △치과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개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문철 부회장후보는 △종합병원·요양병원 일자리 확대 △실업급여 부정수급 단속 강화 △구인 사이트 싱크로 & 통합 앱 개발 △해외 보조인력 도입 및 석션 로봇 개발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복 부회장후보는 위치기반의 인력매칭 시스템, 가칭 ‘치카오119’를 꺼내들었다. 긴급히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 것처럼 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구인광고가 노출되는 시스템으로, 유휴 보조인력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공약발표회에서는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윤현중 교수(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와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이하 치과인적자원관리협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캠프 합류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통합치의학과 보조인력난에 대한 정책을 맡을 예정이다.

 

윤현중 교수는 통합치의학 전문의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비 잉여금 정산 및 환급에 대한 합리적 방안 도출 △통합치의학 전문의 발전방향 모색 △전문의, 일반의, 개원의와 수련의 등 치과계 전체를 위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통합치의학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은 치과인적자원관리협회의 경험을 토대로 해결캠프의 보조인력난 정책을 맡는다. 이날 공약발표회에서도 박창진 원장은 치과계 보조인력난의 구조적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방안으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제도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2~3만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경력단절여의 사회활동 재개를 도모함과 동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인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4번 김민겸 회장후보는 “통합치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윤현중 교수의 영입과 보조인력제도를 연구하고 실제 활용 중인 박창진 원장의 캠프 합류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언제나 치과의사 편이라는 신념에 따라 지역, 연령, 성별 간의 갈등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새로운 치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더보기
4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