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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후보 "끝까지 믿어준 1,880명 회원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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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낙선인사 "1,880표 젊은 마음 잊지 않겠다"
박태근 당선인 치협 이사회에는 A전문지 일벌백계 촉구

 

지난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최치원 후보 캠프가 낙선 인사를 전해왔다.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후보 캠프에서 낙선 인사를 보내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최치원 TEAM캠프는 "1,880표의 젊은 마음을 잊지 않고, 젊은 치협, 미래를 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치원 TEAM 캠프는 "1,880표는 이번 회장단 선거에서 최치원 원팀이 받은 득표 수"라며 "성원해 주심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부족한 저희를 끝까지 믿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880명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도 치과계를 위해 열심히 뛸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 덕에 대한민국 치과계는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 그 용기 있는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치원 후보 캠프는 박태근 당선자에게 A전문지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치원 후보 캠프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기간 중 A전문지의 부적절한 ‘선거개입 제안서’로 치과계는 충격에 휩싸였다”며 “이번달 정기이사회에서 A전문지 출입금지 등 징계를 안건으로 처리해 일벌백계의 경종을 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최치원 캠프는 “박태근 후보는 이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해 다행이지만, 기호1번, 기호3번, 기호4번 등 다른 모든 캠프에서는 유사한 내용을 A전문지 운영자로부터 받았다”며 “추후 치과계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배 치과의사들을 보호하고 집행부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최치원 캠프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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