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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4번 김민겸 “SNS 상설신고센터로 불법 저수가 치과 뿌리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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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해결캠프 2차 공약발표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민겸 해결캠프가 지난달 27일 정영복, 최유성, 문철 부회장후보와 함께 두 번째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민겸 해결캠프는 ‘4대 분야 12개 과제’ 중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청년 및 여성회원 정책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회원 정책이 포함된 만큼 이날 공약발표회에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과 장소희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최유성 부회장후보가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그는 ‘SNS 상설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회원 및 치과계 종사인력들이 불법치과의 행위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신고포상제’를 도입해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철 부회장후보는 △부실 외국수련자 불인정 △신규 치과의사 치과의원 임상 연수제도 △청년 정책이사 신설 등의 공약을 공개했다. 특히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주성우)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외국수련자 불인정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2년 외국수련자에 대한 소송에 승소할 수 있도록 치협의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한 외국수련자 인정지침 개정에도 총력을 기울여, 관련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복 부회장후보는 △양성평등위원회 권한 강화 △치의신보TV를 활용한 전문직 자녀교육강좌 개설 △여성선호 일자리 창출 △여성 정책이사 신설 등의 정책을 통해 여성회원의 회무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약발표 후 기호4번 김민겸 해결캠프의 박건배 선거대책본부장은 해결캠프 후보들의 훌륭한 인격과 회무 성과 등을 언급하며 “해결캠프가 회원들을 위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민겸 회장후보는 “두 차례의 공약발표를 통해 공개된 정책 외에도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을 도입해 치협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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