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비급여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 대표이자 대한치과의사협회 현 부회장인 장재완 예비후보가 오는 3월 7일 치러지는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일 열린 장재완 예비후보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는 장 예비후보와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정진(경희치대 '87년 졸업), 김현선(단국치대 '87년 졸업), 김영삼(전북치대 '00년 졸업) 이상 3인 부회장 바이스 후보도 함께 자리했다.
장재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이자 캐치프레이즈로 ‘동네치과 다 죽이는 불법 덤핑치과 척결’과 ‘무보수 상근협회장 봉사하는 장재완’을 내걸었다. 장 예비후보는 “저 장재완이 앞장서 다시 협회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여기 함께 한 부회장 후보들과 힘을 모아 ‘협회의 모든 권한은 회원으로부터 나온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회원들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재완 예비후보는 치과계 외적으로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 문제를, 내적으로는 고질적인 구인난에 더해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덤핑치과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면서 현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회무 및 회계 문제를 거론했다.

장 예비후보는 “외부적으로는 비급여수가 강제 공개 등 정부로부터 행정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아무리 구인광고를 내봐도 수개월째 직원 면접 한번 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것도 모자라 올해는 비급여진료 보고제도까지 시행하겠다고 행정예고에 들어간 상태다. 내부적으로는 임플란트 수가 38만원, 35만원 광고를 앞세운 이른바 덤핑치과들이 저수가 출혈경쟁을 부추기면서 동네 치과의 개원환경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도 협회는 회원들의 민생을 돌보기는커녕 ‘회장놀음’에 취해 갈등과 반목만을 조장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비 회계 부정과 횡령 의혹으로 수개월째 수사당국의 내사를 받고 있다.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로 운영되는 협회 예산은 단 10원이라도 부정하게 사용되거나, 사적으로 유용돼서는 안된다. 이미 제기된 돈 문제 의혹에 대해서는 누구든 투명하게 밝히고, 모두 공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완 예비후보는 이날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면서 두 가지 대표 공약을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첫째, 3년 임기 동안 일체 급여를 받지 않는 ‘무보수 상근협회장’으로 봉사하겠다. 협회장은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헌신하는 자리임을 임기 3년 내내 모범적으로 해내겠다. ‘협회의 주인은 회원’임을 실천적으로 증명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둘째, 불법 덤핑치과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앞에 놓인 절체절명의 과제다. 이 문제에 관한 한 누구보다 많은 전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회장 예비후보들 또한 장재완 회장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먼저 정진 예비후보는 “장재완 예비후보와 함께하기로 한 이유는 한마디로 회무 철학이 서로 맞기 때문”이라며 “투명한 회무와 회계, 덤핑치과 척결이라는 두 가지 회무 철학에서 큰 공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선 예비후보는 “장재완 예비후보를 3년간 옆에서 지켜봤다. 함께 보궐선거도 치르고 많은 수모를 겪었지만, 뚝심 하나만은 장담한다. 열심히 돕고 열심히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삼 예비후보는 “장재완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신뢰할 수 사람이다.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