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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3번 장재완 후보 “박태근·김민겸 후보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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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긴급 기자회견, 관권선거-횡령의혹 지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3번 장재완 회장후보가 박태근·김민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장재완 후보는 지난달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권선거, 협회공금 횡령혐의 박태근 후보와 서울지부 법무비용 및 업무추진비 의혹 김민겸 후보는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장 후보는 “지난달 25일 치협 회장단선거 2차 정견발표회에서 기호2번 박태근 후보에게 개별 질의한 충북지부 이만규 회장의 질의내용을 치의신보 기사 및 토론회 생방송 영상에서 편집·삭제할 것을 지시한 치의신보 발행인 박태근 후보와 한진규 편집인의 폭거를 규탄한다”면서 박태근 후보를 향해 “회장이 아닌 후보자로서의 위치를 망각한 채, 생방송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에 고성을 지르며 무례한 항의를 하는 등의 돌출행동으로 3만 치과의사 대표로서의 품위와 자제력을 상실한 실망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또한 토론회 당시 이만규 충북지부장의 질의 내용을 언급하며 “협회에 그대로 반환했다는 현금의 일련번호도 확인할 수 없어, 아무도 그 용처에 대해 알지 못하게 숨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인의 횡령혐의를 벗기 위해 9,000만원을 반환한 것인가?”라며 “협회를 볼모로 회원들을 농락하고 자신의 횡령혐의를 벗으려는 박 후보의 발상은 협회와 3만 회원의 존폐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이자 극단적 이기주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혼자 살겠다고 협회를, 3만 회원을 물귀신 전략으로 끌어들이는 박태근 후보는 현직 협회장으로서도, 차기 협회장으로서도 자격이 없음을 천명한다. 관권선거를 주도하고 협회 공금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태근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장 후보는 김민겸 후보에 대해서도 “서울지부 감사에 의해 법무비용 2,000만원과 임기 중 3억원에 달하는 회장 업무추진비 중 사용처가 불분명한 수천만원에 대한 지적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소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치협 감사위원회 조사결과 비급여 헌법소원 관련 법무비용 2,000만원 건은 최종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확인돼 해당 법무법인과의 계약 취소를 권고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김민겸 후보의 윤리위원회 회부도 권고됐다. 서울지부 공금 수천만원에 대한 논란에 책임을 지고 김민겸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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