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대구‧경북지역 회원에게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현재 대구에서는 치과전공의와 치과위생사가 확진판정을 받고, 해당치과가 휴업하면서 자진 휴업하는 치과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 이상훈 클린캠프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회원이 마스크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을 보듬어야 한다”며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 우리 캠프부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상훈 클린캠프는 △감염에 취약한 전국의 치과의료기관도 마스크와 소독제의 우선 공급대상으로 즉각 지정할 것 △대구‧경북지역 확진환자를 격리 치료할 음압병상확보가 부족할 경우,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타지역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할 것 △치과의원이 코로나19 확진환자 내원으로 휴업할 경우 이전 해와 비교한 매출감소분 전액을 손실보상금으로 책정해 보상할 것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 된 경제적 손실보상뿐 아니라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또는 세금 인하와 연기 등의 4가지 사항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상훈 후보는 “조속히 바이러스가 진정돼 안정을 되찾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며 “이상훈 클린캠프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