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를 하루 앞두고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박영섭 후보는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 회원은 물론 전국 모든 회원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기호 1번 박영섭은 이러한 회원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영섭 YES캠프는 이날 주요공약인 회비인하와 상근제 폐지 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영섭 후보는 “회원들의 부름을 받게된다면 가장 먼저 회비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며 “협회장 상근제도 폐지해 협회장 급여를 일반회계에 편입시키고, 치과계 내부 송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최소화해 연간 4~5억원의 법무비용을 절감, 동네치과의 경영난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섭 후보는 “이제 결전의 날이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저와 뜻을 모은 부회장 후보들과 많은 논의로 회원들을 위한 정책과 현안에 대한 대처방안이 무엇일까 충분히 고민했고, 많은 개선책과 해법들을 제시했다”며 “‘회원만을 바라보면 그 속에 답이 있고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25년간 회무를 하면서 축적한 인적 네크워크 및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회원들의 민생을 해결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다시금 다짐했다.
특히 박영섭 후보는 “선거가 치열해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마타도어, 불법 선거운동 등 또다시 예전의 악습이 반복돼 치과계의 적폐적인 선거풍토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며 “그러나 다행히도 현명한 회원 여러분이 새로운 치과계, 건강한 치협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켜줬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는 “협회장이 되면 선거풍토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그간 협회 내 불필요한 소송전을 줄여나가 갈등을 원천적으로 없앰으로써 통합의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이 소중한 한 표로 새로운 치과계, 새로운 협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