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는 곳이 다르고, 출신학교가 다르고, 나이가 달라도 치협 회원은 모두 기호 3번입니다”
기호 3번 김철수 후보는 지난 5일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31대 후보자로서의 활동을 접고 현 30대 회장의 본분에 전념해왔다”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구하느라 오늘도 정부며 국회며 지방이며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특히 “치협에는 중단없는 발전을 추진할 경륜과 뚝심, 정책역량이 필요하다. 치과계의 의견을 관철시킬 교섭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치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치과계의 경영 환경을 개선시키며, 일 잘하는 치협을 만들라는 회원의 명령을 계속해서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무엇보다 지난 3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수급 문제,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불법의료광고 금지, 1인1개소 보완입법, 요양병원 치과의사 채용 확대,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현안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후보는 또 그간 대응을 자제해 온 자신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면서 오로지 정책을 통해 치과계의 비전을 논하고 치협의 미래를 놓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싶었다”면서 “허위 왜곡된 자료를 이용한 비방과 음해,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이 참으로 집요하고, 네거티브로 선거를 이기겠다는 발상이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큰 비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여러 가지 음해성 시도를 하고 있지만 허위 폭로이자 음해”라고 단언하면서, “치협의 특별감사를 받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해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마지막으로 김철수 후보는 “회원 여러분은 음해와 흑색선전에 휘둘리지 않고 굳건히 지켜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과계의 비전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