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재선거가 오늘(5월 8일) 진행 중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1시 현재 투표율은 28.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진행된 모의투표에 비해서도 다소 낮은 투표율(30.7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오늘 오전 유권자에게 소중한 권리행사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선거는 김철수 前회장이 단독 입후보(부회장 후보 안민호‧김종훈‧김영만)한 가운데 회원들의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기호1번(단일후보) 김철수 회장 후보,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를 회장단으로 선출하시겠습니까?’라는 문자를 수신한 회원은 ‘1. 찬성/2. 반대’를 선택해 ‘숫자’를 기입하고 ‘보내기’를 눌러 전송하면 된다. 013-3366-5595번으로 발송되는 만큼 자칫 스팸문자로 처리됐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선거무효 소송과 회장단 사퇴, 임시총회 등의 진통을 겪은 치협. 이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회무 원동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1만5,874명이며, 이 가운데 문자투표로 1만5,773명, 우편투표로 101명이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우편투표분은 투표일 당일인 8일(오늘)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 도착분까지만 인정된다.
이번 치협 제30대 회장단 재선거 개표는 8일(오늘) 오후 7시 30분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