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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 ‘만석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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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강연·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흥행 선봉장’ 역할 톡톡
오늘(6월 9일)도 핸즈온·포스터 경연대회 등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 가득
SIDEX 첫 날과 이튿날, 코엑스 현장 찾은 치과인 1만명 넘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열린 지난 6월 8일 하루에만 약 8,300명(학술-4,382명/전시-3,916명)이 SIDEX 현장을 방문, 큰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이전부터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강연장을 채우기 시작했다. 가장 큰 오디토리움도 첫 강연부터 강연장의 2/3 가량을 채울 정도였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현장 참석이 저조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 오전, 명찰을 태그하고 강연장에 입장한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4,000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 얼리버드 이벤트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흥행의 선봉장은 역시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였다. SIDEX조직위원회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이사)을 중심으로 한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연자들과 사전미팅을 갖는 등 준비단계에서부터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종합학술대회 흥행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서재민 교수(전북치대)와 조진현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 공동강연 ‘교합 아카데미’는 교합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케이스를 소개하며 극복 노하우를 전수했고,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한정준 교수(서울치대)의 공동강연 ‘상악동 합병증 컨센서스’에서는 상악동 수술 후 발현하는 합병증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구인구직난의 돌파구로 디지털을 제시한 공동강연 ‘인적자원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서는 연자들만의 디지털 활용법을 소개했다. 특히 환자 응대와 관리, 임상 등 치과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인적자원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적용법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물을 다룬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나의 약물처방 레시피’에서는 ‘레시피’라는 강연 제목에 맞춰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와 조정환 교수(서울치대)가 앞치마를 두르고 연단에 올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상황에 따른 연자들만의 약물처방법을 공개했을 때는 강연장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지기도 했다.

 

 

치과건강보험을 다룬 공동강연에서는 강연 외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에서 제작한 ‘2024 치과건강보험가이드북’을 배포해 호응을 얻었으며,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상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마스터’는 307호 강연장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중계한 308호까지 만석을 이룰 정도로 대성공을 거뒀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이튿날인 오늘(6월 9일)도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동강연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 하악수복, 여러분의 선택은? 오버덴처 vs. All-on-4 △망가져 가는 임플란트, 어떻게 할 것인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갈이의 모든 것,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개원가 전신질환 총정리 △ClassⅠ발치교정의 각 단계별 허들넘기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가이드 디자인 핸즈온 ‘식립 위치를 내 맘대로’가 오후 2시부터 300호에서 펼쳐지며, 1시부터는 포스터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6월 9일 당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학술-전시에 약 3,000명이 현장에서 네임택을 수령한 것으로 중간 집계돼 오늘도 코엑스는 치과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인터뷰] SIDEX 2024 김진만 학술본부장

 

“SIDEX만의 특색 있는 강연, 오늘도 계속된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을 평가한다면?

학술위원회가 기획한 취지에 걸맞게 모든 강연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각별한 신경을 쏟은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학술강연장에 등록자들을 붙잡아 놓기에 충분했다. 연자들 또한 사전에 기획대로 토론과 논의를 이어가는 등 충분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6월 8일 오후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필수과목은 등록자들에게 보수교육 이수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안과, 세무, 노무 등을 다룬 교양강연도 강연이 지체될 정도로 ‘스마트SIDEX’를 통해 질문이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6월 9일) 강연도 기대된다.

오늘은 교정과 전신질환을 다루는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특히 전신질환을 다루는 ‘개원가 전신질환 총정리’에서는 ‘성공개원 길라잡이(서울시치과의사회 경영기획부 제작)’에 수록된 전신질환 관련 매뉴얼을 배포,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강연에서는 소아 이갈이를 다룬다. 일반적으로 합을 맞추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구강내과와 소아치과의 공동강연으로 SIDEX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강연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오후 2시 300호 강연장에서는 여러 임플란트 회사의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이 진행된다. 핸즈온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318호를 통해 이원생중계한다.

 

1시에는 포스터 경연대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 포스터는 심사위원회가 애를 먹을 정도로 그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포스터 대상 수상자를 다음해 SIDEX 연자로 초빙하는 등 포스터 경연대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제역할을 다한 결과라 여겨진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찾아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마지막 날인 오늘도 SIDEX를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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