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 맑음동두천 19.3℃
  • 흐림강릉 16.9℃
  • 맑음서울 19.1℃
  • 흐림대전 16.0℃
  • 구름많음대구 18.0℃
  • 흐림울산 17.0℃
  • 구름많음광주 18.2℃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6.0℃
  • 흐림제주 19.7℃
  • 맑음강화 19.0℃
  • 흐림보은 15.5℃
  • 흐림금산 16.7℃
  • 구름많음강진군 18.5℃
  • 흐림경주시 17.0℃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24 프리뷰]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 인터뷰

URL복사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짜낸 ‘알짜지식’과 임상팁
김진만 학술이사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기대해도 좋다!”

본지는 4월 15일부터 시작된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에 맞춰,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다. 먼저 이번 호와 다음 호 2회에 걸쳐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진만)가 각별히 신경을 쏟은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장이자 SIDEX조직위원회 학술본부장인 김진만 학술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의 기획 의도와 취지를 살펴봤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는 10여년 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동시에 참여하는 통합강연 형식의 강의를 운영해왔다. 통합강연의 가장 큰 특징은 연자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토론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된 ‘알짜지식’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장점이 십분 투영된 통합강연은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진만 학술이사는 공동강연과 관련해 “이번 SIDEX 2024에서 총 7개의 공동강연이 펼쳐진다. 단순히 강연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공동강연으로 듣기 어려운 전문분야까지 주제를 넓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교합아카데미 △임플란트 합병증 컨센서스 △상악동 합병증 컨센서스 △보험청구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각 분야의 전문연자들이 합을 맞춰 최고의 공동강연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소아와 성인의 이갈이 강연은 공동강연이 일반적이지 않은 소아치과와 구강내과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근관치료 △교정 △약물 △전신질환 등 총 4개의 주제를 다룬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치과의사들이 특정 술식을 익히기 위해 찾는 몇몇 연구그룹이나 업체의 원데이 코스를 착안했다. 별도의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SIDEX 현장을 방문한 김에 술식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근관치료를 예로 들었다. “파일이나 근관필링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연은 많지만, 어떤 파일로 어떻게 필링하는지 세부적인 것까지 모두 알기 위해서는 별도의 코스를 등록하는 수밖에 없다”며 “SIDEX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임상경험이 많지 않은 치과의사부터 근관치료 술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자 하는 치과의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술식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도 ‘상악 제1대구치의 근관치료’로 좁혀, 진단과 치료의 모든 과정을 상세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Class Ⅰ 발치교정’을 다루게 될 교정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교정치료 과정에서 흔히 겪게 되는 단계별 문제점과 해법을, 약물과 관련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약리학적 내용보다는 개원가에서 사용하거나 접하게 되는 약들의 실제적 사용법을 공유한다. 마지막 전신질환 분야에서는 일상적으로 많이 접하는 전신질환자와 관련된 세세한 임상팁을 소개한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임상경험이 많지 않은 치과의사들에게 우선 추천한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들도 바로 다음날부터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6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인하기 위험자산 버블 랠리와 원달러 환율의 분석과 전망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대중의 심리지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10월 초 1,320원 정도에 머물렀지만 10월 25일 장중 1,390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예상되는 위험자산 버블 랠리에서 원달러 환율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알아보자. 연준의 지난 금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금리고점(A)이 2018년 12월, 첫 금리인하(B)가 2019년 8월, 그리고 경제위기(C)가 2020년 3월에 있었다. 첫 금리인하(B) 전후에는 위험자산이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았으며, 이후 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되면서 위험자산의 마지막 버블 랠리가 나타났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연준은 지난 23년 7월 금리 인상을 멈추고, 24년 9월에는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역사적으로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 경제위기(C) 직전까지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원달러 환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원달러 환율 장기차트 프랙탈 분석 원달러 환율의 장기 차트를 보면, 20년간의 삼각 수렴 패턴(초록색 상단 추세선, 푸른색 하단 추세선)을 상방 돌파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