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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최대 학술-전시 축제 ‘SIDEX 2024’ 화려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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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오늘) 정오,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3일간 대장정 돌입
2025년 창립 100주년 앞둔 서울시치과의사회 꼼꼼한 준비로 손님맞이
전시회 첫날, 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 관심과 발길 이어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공식 개막했다.

 

SIDEX 2024는 6월 7일(오늘) 정오 테이프커팅식 축포를 울리며 3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

 

테이프커팅에는 예년보다 많은 해외치과의사단체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중화구강의학회 Guo Chunanbin 회장, 타이페이치과의사회 Chou YenRu 회장, 홍콩치과의사협회 Spencer Chan 회장을 비롯해 청도시민영구강협회, 대련시민영구강협회, LA치과의사회에서 명예회장이 참석했고, 미국한인치과의사회, 베트남구강협회, 자카르타치과의사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뉴욕덴탈미팅, 인덱스홀딩, 주한미8군 618치과사령부 등에서 자리를 빛냈다. 국내 인사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안영재 의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그리고 참가업체를 대표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에서 개막을 함께 했다.

 

 

테이프커팅식 이후에는 내외빈과 함께 하는 전시장 투어를 진행했다. 해외 초청인사가 많았던 만큼 방문하는 부스에서는 영어로 제품 및 업체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중국 중화구강의학회 Guo Chunanbin 회장은 "전시 참가기업들이 최신 치과기자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될 것인지까지 영어로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SIDEX는 중화구강의학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배울 점이 많은 대회"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SIDEX 2024 조직위원회는 내외빈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대한민국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30분 중화구강의학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회기간 중 모두 13개 해외단체와 별도의 간담회를 이어가며 SIDEX의 국제화를 위해 뛸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SIDEX는 올해도 250개 업체 1,072부스 규모로 준비를 마쳤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만 7,000명을 넘어섰고, 전시회 참관등록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국내외 1만7,000여명의 치과인과 바이어 등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후 12시 30분 본격적인 관람객 입장이 시작된 SIDEX 2024는 내일(8일)과 모레(9일) 이틀간 펼쳐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한층 더 활기를 띌 전망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Remaster Knowledge, Reload Experience(새롭게 연마하는 지식, 다시 쌓아가는 경험)'을 슬로건으로 41개의 강연과 1억6,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하며, 치과계 최대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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