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개최를 앞둔 가운데, 지난 4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회장인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위원장, 정기훈 사무총장, 그리고 각 본부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먼저 SIDEX조직위원회 정기훈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가 열린 4월 15일이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이 시작된 날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4월 15일 시작된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지부 회원은 소속 구회를 통해, 그리고 타시도지부 회원과 군의관, 전공의, 공중보건의,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은 SIDEX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지부 학술이사)은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대주제는 ‘Remaster Knowledge, Reload Experience’로 ‘새롭게 연마하는 지식, 다시 쌓아가는 경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임상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총 41개의 학술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김진만 학술이사는 SIDEX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강조했다.
이어 정우혁 전시본부장(서울지부 자재이사)이 10개국 260개 업체, 1,100부스 규모로 치러질 SIDEX 2024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소개했다. △전시 활성화를 위한 ‘스탬프투어’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전시부스에서 수령 및 결제하는 ‘SIDEX e-SHOP’ △SIDEX에서 론칭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제품 전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SIDEX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해외업체의 부스 참여를 비롯한 SIDEX의 국제화에 대한 질문에 정기훈 사무총장은 “현재 코엑스 C홀과 D홀, 그리고 로비부스까지 운영 가능한 부스를 모두 채웠음에도 대기업체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코엑스 2층에 약 100부스를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부스 운영에 숨통이 틔이면서 내년에는 해외업체의 보다 적극적인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현구 회장은 “SIDEX 2024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대회의 전초전과도 같다. 학술 프로그램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1,000개가 넘는 부스를 모두 판매하고 부스 추첨을 앞두는 등 모든 상황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SIDEX 참가자와 출품업체 등 현장을 찾은 모든 치과인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