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노쇼 없는 SIDEX, 매일 참가하는 SIDEX”

URL복사

SIDEX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주요성과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가 SIDEX 2024 마지막 날인 6월 9일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성과를 공유했다. 심동욱 홍보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조직위원장, 정기훈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정기훈 사무총장이 나서 SIDEX 2024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6월 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집계된 참석현황을 기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정기훈 사무총장은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중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20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기자들은 지금까지 참여한 SIDEX 중 체감적으로 가장 많은 참관객이 참여한 것 같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강현구 회장은 “브리핑대로 노쇼가 극히 적었고, 대회가 진행되는 사흘간 현장을 반복적으로 찾는 이들이 부쩍 늘며 집계현황보다 전시장이 더욱 붐비는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업체의 초청으로 방문한 해외참관객도 SIDEX 2024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강의 개수를 줄이고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등 새로운 시도로 내실을 기한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흥행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공간적 제약으로 매번 참가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발생하고 있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기훈 사무총장은 “SIDEX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많고 부스는 제한돼 있어 매우 안타깝다. 대형업체에 양해를 구해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올해는 50개 업체를 더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강연장으로 쓰였던 컨퍼런스룸 E까지 부스를 배치했다”며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25에서는 100부스 규모의 플라츠(코엑스 2층)를 추가로 마련,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상당부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25만의 특별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는 질문에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해외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며 “이 부분에 있어 서울시의 협조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현구 회장은 “SIDEX 2024는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 대회이자,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2025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며 “이번의 소중한 경험을 살려 SIDEX 2025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6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2025년 5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4월 8일 원·달러 환율은 1,487.07원으로, 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간의 무역 관세 갈등이 격화되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이탈하는 등 4월 초 증시 하락과 함께 환율이 강세를 보인 탓이다. 반면에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일인 4월 2일 이후 달러 인덱스는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4월 8일까지 원화가 달러화보다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높게 유지됐다. 4월 11일 이후 미국증시가 바닥에서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 2일부터 5월 6일에 걸쳐 가파르게 하락하며 1,375원까지 하락했다. 근래에 보기 힘든 원·달러 환율 급락에 투자자들은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 기조가 얼마나 이어질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이 B~C 구간 후반부로 접어들며 경제 위기의 전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금리 사이클의 국면을 분석할 수 있다. 기준금리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