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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링머신 ‘Lilivis Mill’ SIDEX에서 사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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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비스 “Lilivis 만의 혁신적 워크플로우 선봴 것”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비스(대표 이원준)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4에서 현재 출시 예정인 치과용 밀링머신 ‘Lilivis Mill’을 사전 공개한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밀링머신은 보철물을 치과 내에서 자동으로 가공, 제작할 수 있는 장비로 최근 치과 디지털화에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ilivis Mill’은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성능 점검 중으로 임시 치아 제작뿐만 아니라 충치 치료를 위한 인레이부터 크라운, 브릿지 제작 등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된다. 

 

휴비츠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Lilivis Mill은 휴비츠가 자체 설계한 듀얼 스핀들 장착으로 짧은 시간 내에 정밀하게 수복물을 제작할 수 있다. 최대 5만RPM의 고성능 모터 4개를 양방향으로 가공해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보철물 제작이 단 하루 만에 가능하다.

 

일체형 Collet로 된 4개의 Bur 및 실시간 위치제어 솔루션 탑재로 정교한 표면과 자연스러운 마진 상태 구현이 가능해 가공 정밀도가 높다. 특히 특허 받은 에어실링 기능을 탑재해 장비 내 미세분의 내부 유입을 방지해 항상 최상의 기기 컨디션을 유지시켜 기기 내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글라스, 하이브리드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고객 니즈에 따른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재료 가공이 가능하며 별도의 워터 탱크나 콤프레셔가 필요 없는 일체형의 컴팩트한 디자인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 소형 치과의 체어 사이드 시스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L-CAM은 Lilivis Mill의 또 다른 장점이다. 최대 6대까지 동시 구동할 수 있고 CAM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가공 전 미리 정확도를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완벽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더욱이 다양한 오픈 파일과 호환돼 타사 기기를 보유한 치과에서도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해 구매 접근성이 좋은 점도 큰 특징이다.

 

오스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비츠에서 독자 개발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Lilivis 워크플로우를 본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저장소인 L-Works를 중심으로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L-CAD, L-CAM △ Lilivis SCAN △Lilivis 3D Printer △Lilivis MILL △Lilivis Implant까지 유기적으로 연동, 누구나 쉽게 원내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실현할 수 있는 Full Line-up을 전시한다.

 

오스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Lilivis Print의 호평으로 Lilivis Mill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SIDEX 2024에서 Lilivis Mill은 물론 Lilivis 만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해 보면 기술력을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오스비스는 SIDEX 2024에서 ‘Lilivis Implant’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특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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