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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4 프리뷰] 진단부터 피니싱까지 Ⅰ급 부정교합 집중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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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고수진 교수(노원을지대병원), 백만석 원장(연세플란트치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 Class Ⅰ 발치교정의 각 단계별 허들넘기

6월 9일(일) 14:00~17:00 / 307·308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교정은 SIDEX 공동강연의 단골 주제 중 하나다. 이번 공동강연에서는 Class Ⅰ 발치교정으로 주제를 한정하는 대신 Class Ⅰ 발치교정의 각 단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지난 2월 20일 김진만 학술이사, 장민석·박홍식 학술위원과 연자로 초빙된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고수진 교수(노원을지대병원), 백만석 원장(연세플란트치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강연 내용과 진행방식 등을 논의했다.

 

 

Class Ⅰ 발치교정의 치료과정에 따라 연자들의 강연내용을 △진단 △레벨링과 공간폐쇄 △피니싱 등으로 나누기로 했다. 강연내용이 Class Ⅰ 발치교정의 치료과정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는 만큼, 강연과 강연 사이 연자간 질의응답을 통해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강연을 모두 마친 후에는 별도의 토론 시간을 갖고, 임상에서 마주하기 쉬운 문제점들을 트러블 슈팅 형식으로 케이스와 함께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현성 원장은 Ⅰ급 부정교합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필수적인 사항을 살펴본다. 더불어 보다 효율적인 교정용 브라켓의 선택과 부착법을 제시한다.

 

Ⅰ급 부정교합은 Ⅱ급과 Ⅲ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용이하지만, 상황에 따라 어려운 부정교합으로 변하기도 한다. 특히 치열의 공간적 문제를 획일적으로 소구치 발치교정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예상치 못한 안모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상교합의 개념뿐 아니라 균형 잡힌 안모에 대한 식견 또한 갖춰야 한다는 것이 정현성 원장의 생각이다. 이와 더불어 발치교정에 있어서 브라켓 교정만큼 효율적인 치료수단이 없음을 강조하고, 올바른 브라켓 선택과 부착법을 소개한다.

 

레벨링과 공간폐쇄를 다룰 고수진 교수는 슬라이딩 메카닉을 이용한 효율적인 공간폐쇄법의 기본적인 루틴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상팁을 소개한다. 더불어 흔히 생각하고 있는 치아 레벨링이라는 치료단계가 왜 공간폐쇄 메카닉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각각의 임상현장에서 발치교정을 치료할 때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이 모든 과정을 ‘레벨링과 공간폐쇄 프로토콜’이라고 명하고, 해당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백만석 원장은 Class Ⅰ 발치교정의 피니싱, 즉 발치공간 폐쇄의 마무리 단계부터 교정장치 제거 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다룬다. 피니싱을 소홀히 할 경우 교정장치 제거 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피니싱 단계에서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할 사항과 효과적인 대처법을 공유한다. 아울러 교정장치 제거 후 유지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도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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