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인] 권태호 SIDEX 조직위원장

URL복사

名品 SIDEX, 보고 싶고 듣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권태호·이하 SIDEX 2012)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에서 진행될 SIDEX 2012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인준받아 학술강연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900부스가 넘는 전시회가 준비중이다. SIDEX 2012를 총괄하고 있는 권태호 조직위원장을 만나 준비상황을 점검해봤다. <편집자 주>

 

Q. SIDEX 2012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크다.

대한치과기재협회와 결별 이후 단독개최하는 올해, 유독 치과계 관심이 크다고 느끼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시회 부문에 있어 단독개최에 대한 우려를 보였지만, 900부스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확정지었다. 서울지부가 이제껏 SIDEX를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치과인 여러분의 SIDEX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성공개최를 확신하고 있다.

 

Q. 어느 부문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나?

아무래도 치과기자재전시회 규모가 커지다보니, 전체적인 동선이 길어질 수밖에 없어 회원들이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전시장 내의 볼거리 뿐만 아니라, 안락하고 편안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휴식공간 마련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

 

Q. 올해 종합학술대회 특징은?

임플란트 등과 같은 특정 분야에 치중한 학술강연은 아무래도 관련 학회나 분과학회에서 심도 있게 다루기 때문에, SIDEX에서는 신선하고, 곧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작은 테마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상강연 외에도 노무와 법률 상담 등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Q.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마련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치재협과 결별 이후 주위에서 ‘전시회 부스를 채울 수 있겠느냐’라는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900부스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됐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써 SIDEX가 치과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여실히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수년 내에 2,000 부스 규모 이상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그 정도 규모는 돼야 해외에서 개최되는 다른 전시회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도 베트남, 중국 광저우·북경,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치과의사가 참여키로 확정됐고, 남미 쪽과도 의사타진 중이다. 국내 치과산업 활성화와 SIDEX 전시회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해외바이어 초청 업체 지원방안은 나름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SIDEX는 앞으로도 국내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Q.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는데.

면허재신고제 시행으로 조직위원회 역시 예년보다 10~20% 이상의 치과의사 등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중이다. 가급적이면 조직위원회에서 예측가능한 행사진행을 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는 사전등록을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 SIDEX를 찾는 회원 여러분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Q. 미가입 회원 등록비 차등적용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SIDEX는 기본적으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의 회비가 근간이 돼 진행되는 행사다. 당연히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미가입 회원에게는 학술대회 등록비를 차등적용할 계획이다. 회원이라면 7만원에 사전등록이 가능하지만 미가입 회원은 보수교육 점수 1점당 20만원, 즉 보수교육 점수 4점, 80만원의 등록비를 책정했다. 물론 회에 가입할 경우 입회비 등으로 상계가 가능하다.

 

Q. 회비 미납 회원도 똑같이 적용되는가?

회비 미납 회원을 미가입 회원과 동일시 할 수는 없다. 또, 현실적으로 치협과 지부간 회비 납부 조회 시스템이 확립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적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회비 미납 회원이라고 할지라도 기존 회원과 동일한 등록비로 참여가 가능하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꾸준한 계도로 회비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2년 이상 회비를 미납할 경우 향후 학술대회 등록시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는 점을 우편 등을 통해 계속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Q. 치과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SIDEX는 치과의사단체가 주도하는 국제전시회로서는 유일한 대회다. 치과의사의 참여가 없으면 SIDEX 성장도 불가능하다. 올해도 잔치는 열린다. 많은 회원 여러분이 SIDEX에 참여하셔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길 바란다. 항상 보내주시는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