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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2, 성공개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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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실무위, 마라톤 회의 이어가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2)의 윤곽이 드러났다.


SIDEX 2012를 준비중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 6일 제3차 실무위원회를 갖고 공식행사 일정 점검 및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검토 등 전반적인 상황을 검토했다.

SIDEX 2012의 첫 날인 6월 22일 금요일에는 치과기자재전시회만 오픈하게 된다. 주로 학생들이 방문하는 첫 날엔 학생대상의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또 SIDEX 2012의 개막을 알리는 ‘서울나이트’도 이날 진행된다.
SIDEX 2012 서울나이트는 올해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까지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역대 서울나이트 행사의 장단점을 선별해 명실공히 국내외 치재상공인들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고, 역사적인 SIDEX 2012의 성공개최를 축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3일과 24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될 종합학술대회 역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연자, 연제를 확정한 상태다. 임상강연은 동시간대에 2~3개 강좌를 오픈하고, 같은 시간대에 교양강좌와 보험청구 핸즈온 등도 구성해 다양성을 높였다. 치의학 전반에 관해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50여개 가까운 강좌가 준비되고, 해외연자 강좌도 과거보다 늘어 국제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외 치과기자재업체 160여 곳이 부스 참여 의사를 밝힌 치과기자재전시회도 동북아시아 대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이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이제 SIDEX 2012까지 네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성공적인 SIDEX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학술파트와 전시파트 모두 준비에 박차를 기하자”고 독려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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