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2 사전등록, 9일 드디어 오픈!

URL복사

6월 22~24일 COEX, ‘세계로, 미래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 창립 87주년 기념 2012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2) 사전등록이 오는 9일 오픈한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남) 3F·4F, Hall C, Hall D 등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펼칠 SIDEX 2012는 최신 치의학 트렌드와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지부 단독으로 행사가 진행되는만큼 SIDEX 조직위원회 측은 어느 해보다 준비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곧바로 임상 적용 가능한 40여개 강연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종합학술대회는 수강 후 곧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40여개의 강연을 준비중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자연치아 살리기’를 대주제로 꾸며질 엔도 분야와 치주 분야 심포지엄. 수준높은 강연은 물론 치주 분야는 별도의 보험청구 교육을, 엔도 분야는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4일에 핸즈온을 마련했다. 엔도 핸즈온은 24일 오전과 오후 각 100명의 사전등록자에 한해 진행된다. 실습을 위한 각종 기구와 재료 구비는 물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수의 인스트럭터가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심평원 서울지원의 협조로 건강보험 청구 적정성 평가도 이뤄질 예정이며, 서울지부 이호천 고문변호사와의 1:1 무료 법률상담, 교보생명 노무팀과의 1:1 무료 노무상담 등도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를 대비하기 위한 총의치 강좌도 마련됐다.

 

재테크, 프로골프, 반려동물, 다이어트 등 다양한 교양강좌가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이뤄지며, 동경도치과의사회의 ‘보철 보험 특강’도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치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터를 이용해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하고, 경연을 통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호평받고 있는 종합학술대회는 올해 연자와 청중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의방식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학술강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3개사, 881부스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 기대만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대한치과기재협회와의 결별로 전시회 규모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4월 3일 현재 203개사, 881부스 규모로 확정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이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 단독개최의 부담을 딛고 881부스를 유치해 ‘역시 SIDEX’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치과의사들의 SIDEX 방문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마지막까지 해외 홍보에 주력해 명실상부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각오다.

 

전시회 참관업체들의 해외바이어 초청시 조직위원회에서 일정 부문 경비를 지원해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올바른 전시문화 창달을 위해 제조·유통·수입·다국적 부문 등 총 17개사로 구성된 ‘전시업체 자문단’ 구성도 마무리한 상태다.

 

면허재신고제 시행으로 동반상승 효과 기대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 4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인 면허재신고제도 SIDEX 2012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면허재신고제 시행에 발맞춰 엄격한 보수교육 관리를 천명한 바 있고 연간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치과의사들은 향후 면허재신고 시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회원 보수교육 점수 4점, AGD 필수교육 점수 8점이 부여되는 SIDEX 2012에 사상 최대의 치과의사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김덕 학술본부장은 “많은 치과의사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강연장 편성, 프로그램 구성, 운영 시스템 개선 및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SIDEX 2012는 9일부터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5월 11일 마감된다.

 

치과의사 회원은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는 6만원의 사전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 등은 5만원의 사전등록비가 책정됐다.

 

서울지부 회원은 25개 구회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타시도지부 회원 등은 홈페이지(www.sidex.or.kr) 접수나 서울지부 사무국으로 팩스 접수(02-498-9147)가 가능하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