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7.0℃
  • 대전 -4.4℃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2.3℃
  • 광주 -1.5℃
  • 맑음부산 -0.6℃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5.5℃
  • 구름많음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2 사전등록, 9일 드디어 오픈!

URL복사

6월 22~24일 COEX, ‘세계로, 미래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 창립 87주년 기념 2012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2) 사전등록이 오는 9일 오픈한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남) 3F·4F, Hall C, Hall D 등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펼칠 SIDEX 2012는 최신 치의학 트렌드와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지부 단독으로 행사가 진행되는만큼 SIDEX 조직위원회 측은 어느 해보다 준비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곧바로 임상 적용 가능한 40여개 강연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종합학술대회는 수강 후 곧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40여개의 강연을 준비중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자연치아 살리기’를 대주제로 꾸며질 엔도 분야와 치주 분야 심포지엄. 수준높은 강연은 물론 치주 분야는 별도의 보험청구 교육을, 엔도 분야는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4일에 핸즈온을 마련했다. 엔도 핸즈온은 24일 오전과 오후 각 100명의 사전등록자에 한해 진행된다. 실습을 위한 각종 기구와 재료 구비는 물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수의 인스트럭터가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심평원 서울지원의 협조로 건강보험 청구 적정성 평가도 이뤄질 예정이며, 서울지부 이호천 고문변호사와의 1:1 무료 법률상담, 교보생명 노무팀과의 1:1 무료 노무상담 등도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를 대비하기 위한 총의치 강좌도 마련됐다.

 

재테크, 프로골프, 반려동물, 다이어트 등 다양한 교양강좌가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이뤄지며, 동경도치과의사회의 ‘보철 보험 특강’도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치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터를 이용해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하고, 경연을 통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호평받고 있는 종합학술대회는 올해 연자와 청중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의방식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학술강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3개사, 881부스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 기대만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대한치과기재협회와의 결별로 전시회 규모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4월 3일 현재 203개사, 881부스 규모로 확정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이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 단독개최의 부담을 딛고 881부스를 유치해 ‘역시 SIDEX’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치과의사들의 SIDEX 방문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마지막까지 해외 홍보에 주력해 명실상부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각오다.

 

전시회 참관업체들의 해외바이어 초청시 조직위원회에서 일정 부문 경비를 지원해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올바른 전시문화 창달을 위해 제조·유통·수입·다국적 부문 등 총 17개사로 구성된 ‘전시업체 자문단’ 구성도 마무리한 상태다.

 

면허재신고제 시행으로 동반상승 효과 기대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 4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인 면허재신고제도 SIDEX 2012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면허재신고제 시행에 발맞춰 엄격한 보수교육 관리를 천명한 바 있고 연간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치과의사들은 향후 면허재신고 시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회원 보수교육 점수 4점, AGD 필수교육 점수 8점이 부여되는 SIDEX 2012에 사상 최대의 치과의사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김덕 학술본부장은 “많은 치과의사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강연장 편성, 프로그램 구성, 운영 시스템 개선 및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SIDEX 2012는 9일부터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5월 11일 마감된다.

 

치과의사 회원은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는 6만원의 사전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 등은 5만원의 사전등록비가 책정됐다.

 

서울지부 회원은 25개 구회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타시도지부 회원 등은 홈페이지(www.sidex.or.kr) 접수나 서울지부 사무국으로 팩스 접수(02-498-9147)가 가능하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