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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SIDEX 단독 개최 아무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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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정철민 회장, 구회장협의회서 입장 재확인

“2012년 SIDEX 단독 개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이미 그 준비는 시작됐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정철민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25개구 치과의사회장협의회(회장 김진홍·이하 구회장협)에서 SIDEX 단독개최 결정 사항에 대한 서치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치 측은 최근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이하 치재협) 측에 최종 결별 통보를 보낸 바 있으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정 회장은 “SIDEX 2012 준비는 이미 시작됐고, 전시부스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구회장들은 SIDEX 공동주최 결렬로 인한 문제 여부를 묻기도 했다.
정 회장은 “치재협 측에서 SIDEX 명칭 소유권을 주장하는 등 말도 안되는 행태를 벌이고 있는데,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서치는 SIDEX 상표등록을 마친지 오래고, 이와 관련해서 변호사 자문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로 SIDEX의 단독 개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일각에서는 서치와 치재협의 결별로 인한 SIDEX 규모 축소 등에 우려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정 회장은 “단독개최를 결정한 것은 이대로 가다가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SIDEX의 위상이 일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공동개최라는 편안한 길을 버리고 명분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길을 택한 만큼 구회장 및 회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회장협에서는 치협 김철신 정책이사가 ‘명의대여 실태조사’ 현황을 브리핑하고, 각 구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치협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송파구와 은평구, 강북구 등에 소재한 총 4곳의 U모 치과를 방문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이번 실태조사는 각 구회나 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명의대여가 의심되는 기관이 있을 시 적극적인 제보를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철민 회장은 “이 문제에 관해서는 서울시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치과계 스스로 자정하는 차원에서도 이번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구회장협에서는 보조인력난 문제와 학교구강검진 활성화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홍 구회장협의회장은 “개원가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구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반회와 구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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