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가 주최하고 SIDEX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권태호)가 주관하는 SIDEX 2013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오는 25일 오픈된다.
SIDEX 종합학술대회는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 보완할 수 있는 40여 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됐다.
‘자연치아 살리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Digital Dentistry’ 심포지엄, 틀니 보험화 시대를 대비하는 총의치 및 국소의치 강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턱관절 관련 강연은 물론, 보존, 보철, 교정, 치주, 방사선, 임플란트 등 치의학 전반을 다루는 심도있는 강연으로,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추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지의 해외 치과의사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조직위원회 측은 학술대회 기간 양일간 영어 동시통역을 진행해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참여하는 강연방식을 지향하고 있는 SIDEX 종합학술대회의 다양한 핸즈온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건강보험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보험청구 핸즈온은 물론, 엔도 핸즈온까지 실제 개원가의 피부에 와닿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딱딱한 학술대회 분위기를 지양하기 위한 다채로운 교양강좌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관리, 필라테스, 여행,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실전영어, 골프 원포인트 레슨, 메이크업, 마케팅, 치과의사 건강관리 등 치과의사와 진료스탭, 기공사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좌는 SIDEX 종합학술대회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SIDEX 2013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전시부스도 모두 판매됐다. SIDEX 조직위원회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2월 19일 현재 301개사 911개부스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측은 “독일관과 중국관, 대만관 등 국가관 유치가 최종협의 단계로 최종부스 규모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까지 911부스로, 지난해 901부스는 이미 초과달성했다. 어려운 국내외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SIDEX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COEX C홀과 D홀에서 진행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전세계 첨단 치과기자재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점차 국제적인 역량을 더해가는 SIDEX 행사에 해외 치과의사 및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만큼 국제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며 “계절의 여왕 5월에 펼쳐지는 SIDEX 2013에 국내외 치과인들의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IDEX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은 3월 25일까지며, 서울지부 회원은 소속 구치과의사회를 통해, 타시도지부 회원은 개별 치과로 배송된 신청서를 작성해 FAX(02-498-9147)로 회신하거나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에서도 등록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