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11.4℃
  • 흐림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6.3℃
  • 구름조금대구 9.2℃
  • 맑음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9.5℃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8.3℃
  • 제주 11.8℃
  • 흐림강화 5.3℃
  • 구름많음보은 4.0℃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김철수-이상훈 예비후보, 치협 집행부 성토

URL복사

치협, “관권선거-언론탄압? 말도 안 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공식출마를 선언한 김철수 예비후보 캠프와 이상훈 예비후보 캠프(가나다 순)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치협이 언론탄압과 선관위를 통한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양 캠프는 지난 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치협의 공식행사가 아닌 이용료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장소를 대여한 ‘김철수의 혁신캠프’에 특정 언론사 출입금지결의 준수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치협의 선거개입이자,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며 “치협 회원의 개인적인 행사에까지 이 규정을 들이미는 치협은 언론의 감시와 비판, 견제의 고유기능을 빼앗으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캠프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줄을 세워가며 집행부 후보의 당선을 도모하려는 전형적인 관권선거 획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치협 대의원총회 의결사항 준수를 따지자면 총회에서 집행부에 위임했던 협회장 급여 50% 삭감, 반상근이사제 도입결의, 전문의제 의결사항에 대해 실행하고 있지 않은 치협이야말로 적반하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치협 최남섭 회장은 “선관위에서 권고한 사안을 마치 집행부가 주도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지난 2년반 동안 줄기차게 현 집행부만을 비난해온 모 전문지에 대한 출입금지 준수는 지난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이고, 협회장 예비후보라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회의 결의를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일축했다.


최학주 기자

관련기사

더보기
5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을 준비하며

비트코인이 기나긴 조정을 마치고 다시 올해 3월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와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과거의 패턴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해 보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비트코인 사이클에서 반감기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반감기는 약 4년에 한 번 씩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인데, 이는 공급량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원동력이 돼왔다. 반감기의 주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은 과거에 꾸준히 상승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도 2024년 미국 대선과 맞물려 상승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대선 이후 경제 정책의 변화와 맞물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산 가격이 오르는 패턴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의 친암호화폐 진영에 속한 트럼프의 당선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비트코인 사이클 투자를 위해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기준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조합해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자산시장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