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협 선거 후폭풍, 선관위 책임론 부각

URL복사

박영섭 캠프-건치-치개협, 성명내고 선관위 규탄

선거는 끝났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선거권이 있음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없었던 회원들의 권리구제, 정당한 사후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결선 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박영섭 후보 캠프는 치과의사회관 앞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치과계 축제가 돼야 할 첫 직선제가 오점으로 마무리된다면 새 집행부가 출범한다 해도 좌초될 수밖에 없다”면서 재투표 실시, 불법 관권선거 및 선거인명부 정보유출에 대한 책임 등 선관위의 대책을 촉구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또한 지난달 30일, “치협 선관위는 즉각 재투표를 실시하고 명확한 사태파악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선관위는 회원에게 백배사죄하고 선거 후에 협회는 당선자와 각 캠프의 협의 하에 이 사태를 중립적으로 조사할 진상조사위를 구성하여 철저히 조사, 책임자를 징계하라”고 주장했다.


대한치과의원협회도 지난 3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선거관리 부실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결과를 인정할지 재투표할 지를 결정 △진상조사가 불가하다면 중앙선관위에 의뢰할 것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일부 회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 부족이라는 측면도 작용해 안타까운 마음이며, 직선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보다 강한 책임의식도 필요하다”며 재투표는 불가하다는 원칙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