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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캠프 ‘선거인명부’ 공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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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관위 측에 공개질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캠프가 최근 모 전문지에서 실시한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와 관련해 “선관위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마치 이상훈 개혁캠프가 연관돼 있다고 예단 하에 논의했다는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사실에 전혀 근거하지 않은 논의는 개혁캠프에 대한 편파적이고 중대한 음해 행위고,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상훈 캠프 측은 “오히려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론조사가 자행돼 회원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인데도 선관위가 전혀 조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은 데에 대해 실망감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치협 선관위는 개인정보보호법을 근거로 선거인 명부 공유 불가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캠프 측은 이에 대해서도 “선거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깜깜이 선거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은 사상 최초의 치협 회장 직선제 선거 취지와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과연 이 같은 방침이 공직선거법상 타당한 결정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훈 캠프 측에 따르면 다른 두 후보의 경우 현 집행부 임원이 합류하고 있어 선거인 명부를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 이에 오해의 소지가 생기지 않도록 선거인 명부를 다같이 공유하는 것이 더욱 공정한 선거여건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훈 캠프 측은 “개인정보는 목적 외에 사용할 때 위법이지만 피선거권자가 선거를 위해 사용하는 것인 만큼 단순히 개인정보보호법이라는 명목 하에 선거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선거를 치룰 수 있는가? 선거 외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면 선거일 이후 선거인 명부를 반납하게 하는 조치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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