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25.6℃
  • 구름많음강릉 19.2℃
  • 맑음서울 25.8℃
  • 맑음대전 24.3℃
  • 맑음대구 20.9℃
  • 구름많음울산 20.3℃
  • 구름조금광주 25.7℃
  • 맑음부산 21.1℃
  • 구름조금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7℃
  • 맑음강화 23.1℃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4.9℃
  • 맑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19.8℃
  • 구름조금거제 21.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영준 위원장, 협회장 공식출마선언 11월 예정

URL복사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 행치준 등 향후 계획 밝혀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이하 행치준) 위원장인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前 부회장이 오는 27일로 마무리되는 행치준 시리즈 평가와 향후 운용계획,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 그리고 차기 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영준 위원장은 “인문학, 보험, 젊은 치의와의 대화, 여성 치의와의 대화 등 크게 네 가지 테마로 행치준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는 27일로 행치준 시리즈는 마무리되지만, 지방 등에서도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 논의 후 추가 개최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치협 최남섭 집행부에 대해서 “소통의 부재가 여전하다”고 비판적인 시각을 이어간 장영준 위원장은 “1인1개소법 위헌심판이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 치협 집행부는 아직도 피동적인 입장”이라며 “지금이라도 회원들의 입장에 서서, 회원과 소통하며 중차대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치협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협회장 선거가 내년 3월에 진행된다는 방침만 있을 뿐 세부적인 선거관리규정 등은 아직 진행형으로 알고 있다”며 “첫 직선제로 치러질 협회장 선거가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권-피선거권 부여와 같은 세부적인 규정을 정할 때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일선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명확하게 입장을 밝힌 장영준 위원장은 “선거 조기과열을 막기 위해 공식 출마선언은 11월 경으로 예상하고 준비 중”이라며 “때가 되면 정말 일할 수 있는 인사,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회장단 후보를 꾸려 회원 여러분께 평가를 받겠다”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